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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하면서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보통 편백수(피톤치드 용액)를 뿌리면서 냄새를 잡는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많이 검색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피톤치드 덩어리인 편백나무를 가구로 집에 들이자 생각하고 인터넷 검색했더니 편백촌이 뜨더라구요.

규모도 제법 되는거같아 직접 화성점으로 남편이랑 찾아갔어요.

제가 새로 인테리어한 곳이나 새가구가 있는 곳에 오래있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가구점에서도 오래있지 못해요. 머리가 아파서... 

향수도 머리가 아파서 잘 못쓰구요.

그런데 화성점에 딱 들어가는데 편백나무 향이 강렬하게 나는데 머리가 안아픈거예요. 그래 이거다 하고

그 자리에서 남편이랑 상의해서 

침대 4개(서랍추가)랑 거실장까지 주문했어요.

거실장은 제가 원하는대로 너비 조정이 가능했구요.

서랍속까지 모두 편백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구랑 함께 산지 4주쯤 되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새아파트 새집증후군 전혀 없구요, 울 아들은 비염이 있었는데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아침에 코를 팽팽 푸는 일이 줄어들었답니다.

방마다 거실에도 다 편백가구가 있으니까 새집증후군 처리 따로 하지 않아도 너무 좋네요.

가끔 서랍을 열면 갖혀있던 편백향이 너무 좋아서 이유없이 서랍을 열 때도 가끔 있어요.

팬트리나 드레스룸에는 사장님이 팍팍 비닐 꽉차게 넣어주신 편백블럭들을 가져다놓고 가끔 물 뿌려줘요.

가구에도 가끔 뿌려주구요. 그때마다 향이 끝내줘요.

가구 먼저 들여놓고 이사를 했는데 이사업체 분들도 집에 들어오자마자 숲속향이 난다고 무슨 냄새냐고 물어보시더니 가구보고 편백향이 었구나 고개를 끄덕끄덕

새집 이사 들어가면 코가 맵고 머리가 아픈데 그런게 없다고 해주셔서 제가 다 뿌듯했어요.

새집들어가면서 돈 쓴거 중에 편백 가구산 일이 제일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좋은 가구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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